[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네트워크 보안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선두 업체인 ‘엑셀옵스’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셀옵스의 솔루션은 포티SIEM에 통합되어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일부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부터 클라우드까지 한층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분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보안 상관관계 및 분석 결과는 보안 패브릭에 직접 피드되어 자동화된 위협 방지를 실행한다.

엑셀옵스의 차세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차세대 SIEM(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 역량은 포티가드랩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에 통합되며, 써드파티 위협 피드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통합된다. 기업들은 구독 기반 서비스를 통해 분산된 네트워크 전반에 실행 가능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조직화된 대응을 할 수 있다.

엑셀옵스의 보안관제센터(SoC) 및 네트워크관제센터(NoC) 역량은 포티넷의 새로운 구독 기반 서비스인 ‘포티케어 360도 서포트’를 비롯해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P)와 포티넷 지원 서비스에 통합된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특정 보안 인프라스트럭처의 성능 평가 및 자문, 그리고 자동화된 보안을 제공하며 인프라의 성능과 서비스 전달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문제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뜻하지 않은 서비스 중단을 방지한다.

파르사 바타챠르야 엑셀옵스의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르사 바타챠르야는 “포티넷과 엑셀옵스는 IT 인프라스트럭처 전반에 실행 가능하고 전방위적인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미션은 고객들이 가능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보안 침해 사고의 60%는 몇 분 안에 데이터가 유출되는 결과를 낳게 되며 비효과적인 보안 이벤트 상관관계 및 위협 모니터링으로 인해 쉽게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한, 조직의 분산된 멀티-벤더 네트워크에 대한 전체적인 뷰가 확보되지 않고 위협 정보의 양과 복잡성이 커지면서 빅데이터 보안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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