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올해 들어 아마존과 페이스북, 스타벅스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각) 외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16 브랜드Z 랭킹에서 아마존이 지난해 14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페이스북도 12위에서 5위로, 스타벅스는 29위에서 21로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밀워드 브라운이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Z(BrandZ) 톱 100’은 매년 회사의 매출과 소비자의 인지도를 종합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외신에 따르면 브랜드Z는 아마존이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등 1시간 이내 배송서비스로 기존 택배 서비스 강자인 UPS와 DHL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 자료=FT

페이스북은 최근 사용자가 위험상황에 처하면 가족 및 친구에게 긴급신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광고주들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을 좋게 평가받았다.

스타벅스 또한 주류 및 식사메뉴를 추가해 단순히 커피 판매점이 아닌 하나의 문화 레스트랑으로 진화했다고 브랜드Z는 평가했다.

한편, 현재 브랜드Z 순위를 살펴보면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올해 1위로 올라섰으며 MS는 작년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