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신 인공지능(AI)인 '딥 텍스트(DeepText)'를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들은 딥텍스트는 인간에 가까운 정확성을 가진 이 시스템으로 초당 20개 언어로 된 수천개의 포스트를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곧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올리는 포스트, 메세지를 이해하고 사용자 프로필과 다른 페이지들을 통해 사용자 기호에 맞는 옵션을 제안할 수 있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상태표시에 차량이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올리면 페이스북은 인공지능 시스템인 딥텍스트를 이용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인 우버나 리프트를 제안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 이 시스템이 슬랭, 특수용어 등은 인공지능이 이해하는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회사는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광고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악의적이고 혐오스러운 게시물을 걸러낼 수 있다. 페이스북은 회사의 인공지능 시스템은 이미 부적절한 이미지를 걸러내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소셜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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