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1분기 스마트밴드를 포함한 전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1180만 대) 대비 67.2% 성장한 1970만 대를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미국의 핏비트(24.5%)가 1위, 샤오미(19.0%), 애플(7.5%), 가민(4.6%) 순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5위에 올랐다.

가민의 인기 모델인 ‘가민 피닉스3’ 제품이 한글판 출시와 맞물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가민 피닉스3 공식판매처인 피니셔클럽(대표 배신완)은 지난 2월 말 가민 피닉스3 한글판이 국내 출시된 이후, 첫 달 판매량이 15% 늘어난데 이어 두번째 달부터는 전월 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민 스마트워치 제품들의 가장 큰 강점은 배터리 성능이다. 가민 피닉스3 제품의 경우, 수영, 러닝, 싸이클 등 다양한 멀티스포츠 기능 중 정확한 데이터 측정값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계 모드만 활용시 최대 6주, 울트라트랙 설정 시 최대 50시간, GPS 기능 지속 사용시에도 20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호평받고 있다.

▲ 가민 피닉스3

가민 피닉스3는 내장된 고도계, 기압계, 내비게이션, 트랙백 기능, 군사좌표 지원 등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인 등산, 클라이밍, 크로스컨츄리(XC)스키·보드, 하이킹, 자전거, 바다수영 등에 활용된다. 특히 모르는 코스를 가는 중이라도 처음 왔던 길로 찾아 돌아올 수 있게 해주는 트랙백 기능은 낯선 상황에서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스마트워치 기능 또한 눈길을 끈다. 장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이동하세요’라는 안내 메시지가 뜨고, 활동 목표치 달성시 축하메시지를 화면에 띄워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두면 카카오톡을 포함한 메시지나 메일, 전화 알림 등을 받을 수 있고, 음악 컨트롤 기능 등도 활용 가능하다.

피니셔클럽 배신완 대표는 ”피니셔클럽은 가민 피닉스3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서, 지난 2월 말 한글판 출시와 함께 고객 위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며, “그간 글로벌 인기 브랜드 가민 피닉스3 제품을 해외 직구 등으로 구매,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과 멀티스포츠 애호가 등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제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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