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자를 선발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창작터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양대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간 4억 5000만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스마트창작터는 린 스타트업을 접목시킨 현장 중심의 실전 체험형 창업교육, 사업아이템의 시장성 검증,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양대는 이달에 교육생 200명을 선발하여 6단계로 구성된 린 스타트업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이 중 선발된 25개팀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 사업 모델 검증 절차를 진행한다. 사업모델 검증 절차를 통과해 최종 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멘토링, 투자 연계 기회, 사무 공간 등이 주어진다.

한양대는 ▲비즈니스 클리닉 ▲프로토타이핑을 통한 BM 고도화 ▲테크/마켓 전문가 분석 보고서 제공 등의 자율 프로그램과 ▲투자상담회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같은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관리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갖춘 독자적인 창업 지원 노하우와 대학기술지주회사, 창업보육센터 등 한양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창작터 창업팀의 사업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스마트창작터의 세부 일정 및 교육 내용 등은 한양스타트업라운지(http://startup.hanyang.ac.kr)에서 확인하거나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02-2220-28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