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의 박수근 대표가 26일 중소기업DMC 타워에서 개최된 '2016년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는 서울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온 우수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노기철 중기중앙회 서울지역회장과 김흥빈 중소기업청장, 서울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수근 대표는 2012년 NBT를 설립하고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출시 이후 활발한 경영활동으로 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NBT박수근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NBT는 설립 3년 6개월여 만에 매출 600억원(2015년 기준), 임직원 85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한 벤처다. NBT가 서비스하는 캐시슬라이드는 모바일 잠금화면에서 광고, 뉴스 등 콘텐츠를 보여주고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누적 가입자 1600만명, 일간사용자 26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NBT 박수근 대표는 "그간 임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이번 서울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NBT가 산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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