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테슬라모터스의 엘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스페이스X가 26일(현지시각) 예정되어 있던 위성 로켓 ‘팔콘 9’ 발사를 엔진 결함 등의 문제로 하루 연기했다고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팔콘 9 발사는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후 5시 40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발사 직전 엔진 부분에서 약간의 안정성 문제가 발견되어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점검 중에 있다.
스페이스 X의 로켓 발사는 올해에만 들어서 5번째 시도로 이번에는 태국 통신 위성 '타이콤8'을 로켓에 탑재해 발사할 계획이다.
태국의 위성통신사업자인 타이콤은 타이콤8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고품질의 위성 TV 및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18년 우주 화성에 로켓을 보내 탐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