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한양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이 지난 12일 한양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서울 성동구 정몽구컨퍼런스홀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초청하여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라는 주제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센터장 류창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힘을 합쳐 국내 유학생, 창업동아리, 학생창업자 등 창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창업아이템 선정 전략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창업을 촉진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윤종록 원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ICT(정보통신기술)과 SW(소프트웨어) 기술과 잘 접목시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창의력”이라며, “최근의 변화무쌍한 시기엔 아이디어를 혁신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소프트파워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준비 중인 한소리(한양대 관광학부 4년)씨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학생 입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신사업 창업아이템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자리여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이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해외 ICT 우수인재 유치 및 다국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사업’과 다국적 스타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스타트업 코리아 사업’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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