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KT CS(대표 유태열)가 스팸잡는 국민 전화앱  ’후후'의 2천만 다운로드에 힘입어,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앱  ‘후후보이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후후보이스는 이용자가 전화 및 문자 수신 시에 상호명, 스팸 유형 등의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어, 휴대전화를 보지 않아도 발신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하는 앱이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확인하기 힘든 시각장애인에게 특별한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후후 이용자들도 핸즈프리나 업무처리 중 화면을 보지 않고도 중요한 전화만 골라 받을 수 있어 편리성이 강화됐다.

▲ 후후보이스 튜토리얼 페이지

후후보이스를 통해 발신자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소리로 설정하거나 블루투스 및 이어폰을 장착해야 한다.  또한 후후보이스와  후후 두가지 앱 모두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원형 후후사업부장은 “후후보이스는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발신자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어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후후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