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무 한양대 총장(왼쪽)이 고풀레이스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왕십리역 광장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도시농업 창조경제 플레이스 고풀레이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양대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고푸다’가 기획 및 운영을 맡은 ‘고풀레이스’는 농작물의 생산 과정부터 먹거리로 탄생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한 창조경제 플레이스다. ‘고푸다’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수경 재배가 가능한 한양대 학생,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운영 중인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함께 먹거리가 될 농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는 일련의 도시 농업 체험 과정을 진행했다.

3일간 벼룩시장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직접 키운 농산물 또는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가공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 40팀과 도시 농업 체험 과정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트럭 12팀이 참여했다. 또한 씨앗 심기, 도시농부 체험 교육, 셰프의 비밀레시피 강연, 푸드트럭 창업 컨설팅 등 행사의 운영 취지에 맞는 다양한 부설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시 농업과 청년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등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