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애플은 아이폰의 수명이 3년임을 밝혔다. 애플 제품의 부품과 완제품의 제조 환경 때문이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온라인매체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주 애플 사이트의 새로운 Q&A 섹션에서 ,애플은 애플워치와 아이폰의 수명이 3년이고 맥 컴퓨터와 애플TV는 4년임을 밝혔다.

애플은 환경적인 압박이 있음을 강조했다. 애플은 애플이 발생시킬 온실가스의 양과 함께 다양한 기기의 예상 수명을 발표했다. 애플은 하드웨어 부품의 크기, 무게, 매일 사용량 패턴, 선적 방법과 폐기 과정을 보면서 온실가스와 생산품의 수명을 분석했다.

“OS X와 tvOS를 처음 소유한 사람은 4년간 사용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iOS와 워치OS는 3년간으로 예상된다”고 애플은 리포트에서 밝혔다.

▲ 애플 제품의 수명은?(사진=텔레그래프)

텔레그래프는 아이폰의 수명을 둘러싼 또다른 소문을 보도했다.

■ 아이폰은 폐기되기 위해 만들어졌을까?

애플이 자사 제품을 수년내 폐기하기 위해 만드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기밀은 몇 년간 소문으로 떠돌고 있었다.

2014년 경제학 박사 과정의 로라 트루코는 7년간 전 세계 ‘아이폰 느려짐’의 구글 검색 횟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검색 횟수는 급등함을 알 수 있었다.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구동 소프트웨어와 업데이트 버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헀다. 이용자를 빠른 업그레이드로 유도하기 위해 애플이 구 버전의 하드웨어를 스스로 성능이 하향되게끔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 애플의 환경적인 압박

한편 애플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앱 스토어의 ‘지구를 위한 앱’ 범위를 재점검했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금 모금과 자연보호를 지원한다. 

애플은 세계자연기금의 미션을 홍보하기 위해 27개의 앱을 만들었다. 앱들은 야생동물, 숲, 대양, 신선한 공기 보호를 포함한다. 앱 수익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 4월14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애플 앱 스토어는 세계자연기금(WWF) 미션과 관련된 27개 앱을 홍보한다. (사진=텔레그래프)

2014년 애플의 캠페인과 유사하다. 지구와 관계된 앱은 켄델&카일, 인라이트,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등과 같이 유명한 앱의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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