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벅스(대표 양주일)는 고음질 서비스 강화를 위해 iOS 버전 벅스 앱에서도 DLNA 기술 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내에 있는 기기 사이에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로, 블루투스와 비교해 음원 전송 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훨씬 넓은 유효 거리를 제공하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벅스는 자사의 고음질 음원을 더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iOS 버전 벅스 앱에서 DLNA 기술을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로써 안드로이드OS와 iOS 모두 DLNA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DLNA를 지원하는 스피커, 오디오, 스마트TV 등을 연동하면 벅스 앱에서 제공하는 플락(FLAC) 등 고음질 음원을 손실 없이 깊고 생생한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벅스 측은 “벅스는 차별화 포인트를 ‘고음질’로 삼고, ‘슈퍼사운드’라는 고음질 캠페인 아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90만 곡을 보유한 FLAC 음원은 벅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DLNA 기술 대응으로 벅스의 고음질 음원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벅스는 이번 iOS 버전 앱 업데이트를 통해 DLNA 외에도 ‘뮤직뉴스 알림’과 ‘앨범 부클릿’ 기능을 지원한다. ‘뮤직뉴스 알림’으로 벅스 홈에서 음악 업계의 주요 뉴스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앨범 부클릿’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앨범 자켓 이미지를 앱에서 바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