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구글딥마인드챌린지매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은 영국에서 구글 자율주행자동차를 시험할 계획을 밝혔다.

영국 온라인매체 텔레그래프의 9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은 “도시를 정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시험하라”는 영국 정부의 제안을 받고 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주마다 허가를 얻어 근시일 내에 자율주행자동차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6년 이상 140만 마일(약 225만 3천 81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하면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워싱턴의 몇 개 도시에서만 특별히 테스트가 됐고 국제적으로 본격적인 시험대가 되는 것은 영국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구글은 이를 위해 영국 정부 관계자와 5차례 면담을 가졌다. 영국 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지난 2년 간 구글과 협의해왔다.

▲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가 영국에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사진=텔레그래프)

한편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는 구글, 포드, 테슬라, 우버, 애플이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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