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이세돌 9단의 손이 흔들렸다. 이세돌 9단은 매우 흥분하고 초조할 때 심하게 손을 떠는 버릇이 있다.

▲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농락했다.

경기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며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장 해설진은 ”알파고가 이세돌이 실수할 때 마다 일부러 실수를 하며 수준을 맞춰 줬다"며 "이세돌 9단을 농락했다”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알파고의 승리는 이세돌 9단의 127번째 허수가 결정적이었다”며 “현재 알파고가 일부러 져주려고 해주지 않는 이상 전체 판세를 볼 때 알파고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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