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길주 기자]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수원방송(대표 김재필)은 우리 동네 이웃을 주인공으로 하는 ‘주말뉴스’와 다양한 지역정보 및 교양 등 신규 프로그램들을 봄 정기 개편을 통해 편성한다.

지역정보 중에서 다큐멘터리와 시사 대담토크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평범하지만 성실하고 건강한 우리 지역 이웃들의 소소한 인생 이야기를 다루고, 시사 대담토크를 통해서는 지역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 사고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신설된 리얼 인터뷰 ‘오 나의 인생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방송된다. 해당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재발견이라는 제작방식에 초점을 두고 권역 내 마을소개와 함께 마을 주민들의 특별한 사연을 중심으로 다뤄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그램 내에서 소개되었던 이웃의 인생이야기는 향후 책으로 출간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인생 이야기을 전달할 계획이다.

▲ 시사다큐 '화두' 방송화면

또한 우리 이웃들이 직접 출연하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다큐멘터리 ‘하루’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월 9일 첫 방송에서는 평택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의 하루를 소개한다.

지역 시사 프로그램인 ‘화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30분 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사건, 사고, 분쟁현장, 소외된 이웃 등)에 대한 원인과 상황을 심층 취재해서 다뤄 나갈 계획이며, 오는 11일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부터 오전 7시, 오후 12시, 오후 7시, 오후 11시 총 4번 신규 편성될 예정인 ‘주말뉴스’는 기존의 방송시간을 약 두 배로 확대해서 총 50분 동안 지역에 있었던 한 주간 주요 이슈를 전달 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최희재 수원보도제작팀장은 “이번 지역채널 프로그램 개편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지역방송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브로드 수원방송의 방송권역은 수원, 오산, 화성이며, 티브로드 가입자는 아날로그, 디지털방송 모두 4번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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