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전자신문사와 공동으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지식관리(KM)·전자문서관리솔루션(EDMS)·기업콘텐츠관리(ECM) 분야 전문 콘퍼런스인 ’KM & ECM콘퍼런스 2009’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제에 활기를 기업에 비전을’이라는 주제로 지식이라는 비정형데이터와 협업을 통한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실제 기업현장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효근 이화여대 교수의 ’성과지향적 통합 지식경영 방법론으로의 진화: P=TC²’란 기조연설과 김성희 카이스트 교수의 ’유비쿼터스 시대의 녹색 성장전략’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이어 최병구 국민대 교수가 ’국내 지식경영 최근 현황 및 우수사례’에 대해, 박세영 경북대 교수는 ’지식기반 조직을 위한 시맨틱웹과 온톨로지’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날리지큐브 강원규 부장의 ’금융권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지식경영,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라는 주제의 강연과, 사이버다임의 한국가스공사 구축 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 총 14개사가 참가해 자사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고 기업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안했다. 

◇가온아이(대표 조창제 www.kaoni.com)는 조직 내 의사결정, 정보공유, 협업, 문서관리, 지식축적 등을 통합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EKP 솔루션인 ezEKP2008을 출품했다. 이 솔루션은 UC 기반으로 설계해 장소, 시간과 무관하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한 실시간 경영(RTE)시스템을 구현한다.  

◇나눔기술(대표 서흥대 www.nanum.co.kr)은 전사적 협업솔루션 ’SmartEKP’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그룹웨어, KMS, EDMS, 포털, 메신저 등을 통합 제공한다.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www.kcube.co.kr)는 기업지식포털솔루션 K큐브(Cube) EKP를 전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지식경영을 돕는 제품으로 웹2.0 개념을 적용했다. 

◇대아티아이(대표 최진우 www.daeati.co.kr)는 Solme ECM 4.0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굿소프트웨어(GS)인증을 받았고 다양한 연관 SW, HW와 호환할 수 있게 모듈화했다. 고객요구에 맞춰 이미지 관리기능을 강화해 문서관리와 통합한 것이다.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 www.cyberdigm.co.kr)은 데스티니(Destiny) EDM과 데스티니 KMS를 발표했다.

데스티니 KMS는 지식자산 관리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이들 솔루션은 한국가스공사 지식관리시스템, LG패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공급했다.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www.saltlux.com)는 IN2 서치박스를 선보였다. 이는 문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형 검색 서버로 최대 200만개까지 문서 검색이 가능하다. 이는 또 HW와 SW 일체형 검색서버로 문서의 자동수집·보관·공유·검색·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쓰리웨어(대표 손병조 www.threeware.co.kr)는 차세대 주력 검색 솔루션인 오토노미(Autonomy)의 IDOL 7과 문서기반 검색솔루션 AS2를 소개했다. IDOL7은 문서 컨셉트를 별도로 추출해 실시간 분류, 클러스터링, 연관문서 추천 등 지식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하고 AS2는 특정 문서를 기반으로 유사한 문서를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대표 현재환 www.idstrust.com)는 지식경영으로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ECM 기반 통합솔루션 와이즈원(wiseOne)2.0을 선보였다. ECM을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인 이 제품은 급증하는 기업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 또 엔터프라이즈포털(EP), 경영혁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워크플레이스와 KMS, 계약 준비부터 진행까지 관리하는 EDMS 등이 통합 제공된다. 

◇온더아이티(대표 김범수 www.ontheit.co.kr)는 신제품 ’스마트웍스’와 ’와이즈스프링’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웹2.0 환경의 신기술을 접목했고 닷넷 패키지 기반 제품이다. 스마트웍스는 기업 내 협업을 위한 도구다. 이는 위키, 일정,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해 오버헤드를 줄인다. 와이즈스프링은 블로그 형태의 개인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와이즈소프트(대표 오천곤 www.wyzsoft.com)는 100여개 공공기관에 효과적으로 도입된 지식포털시스템 와이즈 이케이피(WYZ EKP)를 소개했다. WYZ EKP는 지식포털시스템으로 조직 내 분산돼 있는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핵심지식을 창출한다. 기간계 시스템과 연계 기능을 하고 사용자 맞춤형 페이지나 블로그 등 웹2.0 기술의 개인화 기능을 한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www.unidocs.co.kr)는 출시 예정인 이지PDF 웹플로(WebFlow)와 ezPDF워크보드2.0을 전시했다.
이들은 PDF를 생성하고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SW다. 이지PDF 웹플로(WebFlow)는 HW 일체형으로 PDF 변환과 각종 활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웹 UI를 제공한다. 어떤 프로그램도 설치할 필요 없이 PDF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ezPDF워크보드2.0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발표용 문서를 만들수 있다. 

◇인트라테크(대표 최태헌 www.intratech.co.kr)는 커밋 보안!뷰어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뷰어기술에 보안기능이 접목된 통합뷰어 솔루션으로 문서가상화를 통해 서버상의 문서를 사용자의 메모리로 다운로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문서의 빠른 열람과 문서 애플리케이션 버전 업그레이드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정순애 기자 queen2120@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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