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델(Dell) 소프트웨어 코리아(대표 오진욱)는 자사의 데이터 복제 솔루션 '쉐어플렉스'가 글로벌 오픈 DBMS 기업 EDB의 포스트그레스를 지원하는 버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ell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쉐어플렉스는 비용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 복구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의 분산, 통합, 고가용성 및 재해 복구,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실질적인 이중화까지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업무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전세계 1,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쉐어플렉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100여개의 기업들이 활용 중이다.

쉐어플렉스는 오라클-투-오라클 복제뿐 아니라 오라클에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로의 복제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EDB의 포스트그레스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온프레미스 환경, 분산된 환경, 혹은 클라우드 환경 등 포스트그레스 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복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데이터에 생기는 어떠한 변화도즉각적으로 복제하여, 다운타임 없이 오라클로부터의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뿐 아니라 포스트그레스만의 고성능 리포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상황 별로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 기업을 위한 데이터 분산처리에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그라함 풀렌 EDB 아시아지역 부사장은 지난 2월 23일 개최된 EDB 서밋 2016 서울 세미나에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까지 신규 애플리케이션 70% 이상이 오픈소스DBMS에서 개발되고 기존 관계형 DBMS의 50%가 오픈소스 RDBMS로 전환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오픈소스 RDBMS가 충분히 성숙해 새로운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표준 인프라로서 고려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언급했다.

오진욱 Dell 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는 “쉐어플렉스는 단순성, 안정성, 고성능, 유연성을 두루 갖춘 최상의 데이터 복제 솔루션으로서 향후 점차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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