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도시의 변화와 기술 발전은 우리 삶과 인생에 큰 영향을 준다. 1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영국의 유명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이 최근 삼성이 발표한 ‘SmartThings Future of Living’ 보고서를 통해 2050년 도시 풍경에 대해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 18마일(2만 8962미터)의 초고층 빌딩이 등장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828m(미터)의 두바이 버즈 칼리파다. 이안 피어슨은 현재 건축공학 기술의 발전을 봤을 때 오는 2050년 2만 8692미터 높이의 빌딩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 로켓 발사를 지원하는 빌딩이 등장한다
2050년 고층 빌딩은 우리가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우주선을 수송할 수 있는 스페이스 포트 기능이 있을 것이다. 높은 곳에서 이륙할수록 연료가 더 적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엘리베이터가 초고층빌딩의 수송에서 속도가 늦기 때문에 대규모의 자율 무인 항공기가 다른 층에 있는 사람들을 수송할 것이다.
■ 빌딩 하나가 독립적인 도시 역할을 한다
이미 대형 빌딩 건물 하나에 수천 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 앞으로 빌딩 하나에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가 들어가 미니 도시 역할을 할 것이고 이는 국토 대비 인구가 과잉 되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 수중호텔, 대중적인 관광 명소가 된다
수중호텔이 우리가 흔히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2050년까지 바다 속에서 영구 생활을 할 수 수중 도시는 육상에 있는 도시를 대체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가 흔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이안 피어슨은 예측했다.
■ 전 도로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전용 도로’로 바뀐다
모든 도로가 무인 자동차 전용의 스마트 도로로 바뀔 것이다. 이안 피어슨은 현재 구글이나 테슬라의 무인 자동차 기술 수준을 봤을 때 상용화가 눈 앞에 다가왔다며 2050년 까지 자동차들은 도로를 통해 전기를 자동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실제 영국에서는 이러한 도로를 테스트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