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3.1절(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지배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한 날이다.

이런 뜻 깊은 삼일절을 맞아 국내 포털 서비스 네이버, 다음, 네이트, 줌 등은 대문 로고를 새 단장했다. 반면 전 세계 특별한 기념이 있을 때마다 로고를 바꾸던 구글에서는 삼일절 관련 로고를 특별히 단장하지 않았다.

▲ 사진=포털 캡쳐

네이버는 푸른 하늘에 펄럭이는 태극기 옆에 ‘제 97주년 삼일절’이란 로고를 만들었다. 다음은 유관순 열사가 대형 태극기 앞에 앉아 촛불을 들고 있는 그림에 “1919년 3월 1일 그날을 기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었다.

▲ 사진=포털 캡쳐

네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모습의 그림과 함께 “모두가 드높인 우리의 오늘 삼일절”이라는 문구를 보여줬다. 줌은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하는 유관순 열사 캐릭터와 함께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한편, 삼일절을 맞아 꽃샘추위가 몰려온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1919년 3.1일 오늘 그때는 지금보다 더춥고 힘들었을 겁니다(bsy4****)", "3.1절 대한독립만세(reto****)", "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여기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을 위해 다 같이 묵념(jnc8****)"라는 의견을 남기며 애국 선열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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