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숙박 O2O(온오프연계)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의 야놀자 아카데미가 '평생교육원'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 아카데미는 지난 1월  강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언론기관부설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중소형 호텔 창업 및 숙박업 관련 고급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국비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업자 및 재직자에 대한 무료 교육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민간 자격증 시스템을 통해 교육 과정별 자격증을 발급하고, 전문화된 숙박업 인재 양성과 검증된 인력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 야놀자 아카데미가 중소형 숙박 분야 평생교육원을 인가받았다 (사진=야놀자)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형 호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숙박업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이론 교육은 물론 다양한 현장 실무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과목은 ▲중소형 호텔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소형 호텔 창업 과정 ▲특급호텔과 관광호텔 등 숙박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룸메이드 양성 과정 ▲야놀자 숙박 브랜드 코텔과의 취업 연계 교육 등 중소형 숙박 전반에 걸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야놀자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 경험 및 관련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김태현 야놀자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평생교육원 설립으로 숙박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난 11년간 야놀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숙박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것이 국내 중소형 숙박시장의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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