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구혜림 기자]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각) 앱스토어에서 활용도가 높은 20개를 소개했다. 한국 실정을 가감해 22가지를 소개한다. 풋볼매니저모바일2016(FMM2016)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 메신저

와츠앱(WhatsApp): 전 세계 1위 메신저 앱 와츠앱은 iO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3G, 4G, WiFi 등의 인터넷 환경에서 무료 메시지 전송 및 통화가 가능하다. 전 세계 9억 명 이상의 와츠앱 사용자들과 사진, 비디오, 메시지, 음성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페이스북의 메신저는 8억 명 이상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앱은 계속 새로운 특징들을 추가하고 있어 단순한 채팅 앱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에는 오직 몇몇 사용자들만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M’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Skype):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스카이프를 통해 비디오와 오디오 전화를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지인에게 인스턴트 메시지를 전송하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일반전화나 휴대폰을 메시전송하거나 통화할 수도 있다.

틴더(Tinder): 사람들이 데이트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는 앱이다. 이 앱은 사용자에게 싱글인 사람의 사진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사진이 마음에 들면 손가락을 화면 오른쪽으로 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민다. 두 사람 모두 화면 오른쪽으로 밀었다면 채팅이 시작된다.

■ 교통과 여행

우버(Uber): 전 세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택시 앱이지만, 우버블랙 등 안전성을 강화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 추천할 만하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시티맵퍼(Citymapper): 시티맵퍼는 A지역에서 B지역으로 여행 계획과 실시간 교통 정체 정보, 대중교통 지연과 지도를 제공한다. 1월 22일부터 서울 전역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 내비게이터’를 지향한다.

에어비앤비(Airbnb):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에어비앤비는 머스트해브 앱이다. 여행자는 3만 4천 개 이상의 장소를 살펴볼 수 있고 숙소 주인과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위치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결제도 가능하다. 숙소 주인은 앱을 통해 예약자 명단을 관리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비행기 티켓 가격을 비교하고 휴일 계획을 살필 수 있는 무료 앱이다. 앱스토어에서 2011년부터 이용 가능했다. 현재는 저가항공사 티켓 가격 비교, 렌터카, 호텔 검색 및 예약으로 앱이 각각 분리돼 있다.

■ SNS
 
인스타그램(Instagram): 일상사진에 필터를 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바로 공유한다.

트위터(Twitter): 140자 SNS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따라 가보자고 외신은 권하고 있다.

페리스코프(Periscope): 작년 3월 트위터가 페리스코프를 출시했을 때 열흘 만에 백만 명이 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트위터에 동영상을 공유하고 열띤 코멘트를 나눠보자.

샤잠(Shazam): 2008년 이후 iOS의 주요 상품 중 하나로 음악 검색 앱이다. 순식간에 어떤 노래건 아티스트와 제목, 가사 및 뮤직비디오까지 검색해준다. 새로운 음악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 음악 검색 앱 '샤잠(Shazam)'의 검색 결과 화면. SNS와 음악을 바탕으로 소통을 도와준다.

■ 콘텐츠

캔디크러시사가(Candy Crush Saga): 상당히 중독적인 퍼즐 게임이다. 알록달록한 사탕들의 조합을 맞추면 레벨이 올라간다. 2012년 11월에 출시됐지만 2015년에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10개의 앱 중 하나였다.

풋볼매니저모바일2016(Football Manager Mobile 2016): 사용자만의 축구 드림팀을 꾸릴 수 있다. 9.89 달러(한화 약 1만원)의 유료 콘텐츠다.

넷플릭스(Netflix): iOS용 넷플릭스는 사용자를 아주 끊임없이 느긋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 달 간 무료 시험 사용이 가능하다.

IMDb: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항상 망설인다면? IMDb 앱은 영화 평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신만의 감상 목록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세계적인 영화 전문 데이터베이스 IMDb의 자료와 공신력을 활용해보자.

■ 배달앱

텔레그래프는 영국의 ‘딜리버루(Deliveroo)’를 소개하고 있다. 런던과 브라이튼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딜리버루는 작년에만 하루 주문 수가 10배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미 2010년에 시작된 배달앱 사업은 전국에서 이용 가능함은 물론 온라인 주문과 오프라인 수령의 O2O 사업의 대표사례로 자리잡았다. 배달통, 요기요, 배달의 민족, 푸드플라이 모두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도구

페이퍼(Paper): iOS에서만 이용가능한 앱. 그림 그리기, 아이디어 스케치, 메모 등의 활동을 돕는다.

드롭박스(Dropbox): 사진, 문서, 비디오 등 파일을 드롭박스 앱을 통해 저장할 수 있다. 어느 기기에서도 접근할 수 있고, 이메일 첨부 없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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