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 www.igloosec.co.kr)는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전자정부 사이버침해대응센터(G-CERT)’ 구축에 자사가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16개 시·도의 사이버 위협 대응 인프라 마련을 위한 ‘전자정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돼왔다.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침해에 신속하게 대응케 하고, 중앙센터 및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의 협력으로 보안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인천·광주·경남 등 11개 시·도에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을, 대구·대전 등 8개 시·도에는 종합분석시스템을 공급했다. 각 솔루션은 지금까지 진행된 14개 사업에서 각각 79%와 5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자사의 ESM 및 종합분석시스템은 이미 다양한 구축환경에 도입돼 안정성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상위기관과의 연동이 필수로 요구되는 범정부적인 종합관제 수행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글루시큐리티는 행정안전부의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 사업에도 참여, 능동적이고 선진화된 정보보호 체계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침해대응지원센터는 16개 시·도로부터 수집된 위협상황을 신속하게 분석·전파해 각종 사이버위협과 침해에 대한 대응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도 불구, 2008년 매출 181억(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23억)을 달성했다. 올해는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전년비 100% 성장한 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올해 진행될 전자정부 시·군·구 사이버침해대응센터 사업과 범정부 분야별 보안관제센터 고도화 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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