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오라클은 병무청이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병무청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수의 오라클 미들웨어 제품을 도입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는 자바 앱에서 쾌적한 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병무청은 이번 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병무청이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무청은 ‘신 병무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입영 신청 기간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기간에도 안정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스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병무청 김영재 정보기획과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라클 어워드를 수상한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병무청의 IT 아키텍쳐 및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병무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신 정보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안보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혁 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사업부 부문장은 “한국오라클은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고객의 기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노력이 오라클 클라우드 앱 파운데이션 영역에서 국내 기업이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이번 병무청의 성공적인 신 병무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필두로 국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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