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지영 기자] 10일(현지시간) 아마존 이사회는 자사 주식 50억 달러(한화 5조 97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달 19%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1.4% 오른 497.5달러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날 전했다.
감독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 2010년 이사회에서 의결된 20억 달러(한화 2조 3880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대체한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 19년 이래 최대의 분기(지난해 10월~12월) 수익인 357억 달러(한화 43조6억5천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구매 보다 안방에서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애널리스트들의 기대(359억3천만 달러, 43조3천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