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핀테크 솔루션 개발 업체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협회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의 수익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휴대폰을 이용하여 진료비와 각종 약값을 결제-납부 받을 수 있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피니소프트가 대한한의사협회에 제공하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인 ‘ARS페이 서비스’는 가상ARS번호를 이용한 신용카드 ARS 결제시스템으로써 구매자가 SMS로 가상ARS번호를 수신(모바일 Web 또는 App 화면에 출력된)한 후 해당 가상ARS번호를 클릭하여 터치하면 자동으로 ARS 인증이 진행되고 ARS 점유자 인증이 성공하면 ARS 음성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 인피니소프트는 대한한의사협회에 휴대폰 ARS 기능을 이용해 진료비와 각종 약값을 결제-납부 받을 수 있는 ‘결제 승인 중개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한의원 고객은 중-장년층이 많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도 있지만 구형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다”며 “최근 출시되는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페이나우 등의 결제 수단은 모두 스마트폰 기반의 앱 결제 솔루션이기 때문에 중-장년층이나 구형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에는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RS페이(ARSPAY) 서비스’의 경우에는 SMS 문자를 수신할 수 있는 휴대 단말이면 모두 ARS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좀 더 활용하기 쉬운 서비스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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