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경력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가 제공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오는 20일, 망고플레이트(대표 김대웅),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 스타트업 3사가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작지만 거대한 스타트업의 인재채용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세 회사가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벤처스가 투자한 회사로 기술 기반의 독자적인 서비스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작지만 거대한 스타트업의 인재채용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소프트뱅크벤처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투자사가 바라보는 좋은 스타트업이란?”을 주제로 권일환 퀄컴벤처스 이사가 “스타트업, 이런 사람을 찾는다”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를 한다. 또한 참가 스타트업 3사 소개 및 Q&A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사전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간단한 식사와 함께 구직자 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각 사는 비즈니스 직군부터 개발 직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잔디’의 개발사 이영복 토스랩 이사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강소 스타트업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회사에게는 능력 있는 인재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면접 참여 희망자는 참가 신청 사이트에서 희망 기업 및 직군을 선택한 후 이력서를 첨부해 2월 15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면접 대상자에게는 2월 18일까지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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