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이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 사용 고객의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을 원격으로 관리해주는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의 이번 서비스는 AWS를 이용하는 고객이 직접 수행해야 하는 서비스 관리영역 중 네트워크 및 방화벽 보안을 안랩의 침해대응(CERT) 전문 인력이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안랩에 따르면 이 서비스로 AWS 서비스 이용 고객은 높은 전문성이 필요한 보안영역에 대한 직접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문 인력이 제공하는 보안관제 서비스 및 보안 위협에 대한 추가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 안랩이 AWS고객 대상 보안관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안랩)

안랩의 ‘보안관제센터(SOC)’의 전문 관제인력이 고객의 클라우드 서버 상시 모니터링, 클라우드 환경 내 보안 솔루션 운영 및 보안 위협 분석, 보안정책 설정 및 운영 등 AWS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현재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정기-비정기 관제 보고서로 최신 보안 동향, 탐지 이벤트 분석 등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안랩은 이를 통해 고객 스스로 보안수준을 판단하고 위협정보를 활용해 수준 높은 보안 관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방인구 안랩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안랩은 아마존과 공식파트너를 맺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관제의 퍼스트무버”라며 “안랩의 침해대응 노하우와 보안관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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