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형태의 계약 문서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계약서를 작성 및 전송하고 서명 처리까지 가능한 ‘전자계약’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자문서 종합서비스 ‘U+Biz 전자문서’의 전자계약 이용업체 수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U+Biz 전자문서는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견적, 전자 수발주 등 기업 간 계약에서부터 견적 및 발주, 계산서 발행까지 하나의 사이트에서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문서 종합서비스다.

▲ LG유플러스는 전자문서 종합서비스 ‘U+Biz 전자문서’의 ‘전자계약’ 이용업체 수가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계약의 경우 다수의 입점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쇼핑몰이나 매장 및 지점별로 계약이 필요한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 및 대리점, 협력사 등이 연간 계약이나 일괄적인 계약 진행을 하는 경우 직접 대면하거나 서류를 주고 받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별도로 계약서를 관리하거나 실물로 보관하지 않아도 돼 관리 및 보관 비용 절감은 물론, 계약 내용 유출 등 관련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동일 계약서로 여러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할 때도 한 번에 계약서를 각 업체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계약서’ 기능 등을 이용해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U+Biz 전자문서의 전자계약 서비스는 기업과 개인 간의 계약의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 및 대부업체 등에도 도입 가능하다.

전자문서 사업 활성화에는 정부도 적극적이다. 일례로 이 달 서울 서초구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2017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향후 공공분야에서도 전자계약 도입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구성현 Biz컨버전스사업담당은 “U+Biz 전자문서는 각종 오프라인 문서 업무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특히 전자계약은 계약 체결이 많은 업종의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업계의 보편적인 업무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고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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