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테슬라모터스(이하 테슬라)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네바다주에 건설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모습을 28일(현지시각)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공개했다.

기가팩토리 건설이 완료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건물이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의 크기는 뉴욕 센트럴파크의 세 배에 육박한다.

▲ 상업 사진 작가 제임스 리프만이 촬영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테슬라는 사진작가들에게 드론을 이용한 외부 공장 사진 촬영은 허용했지만 내부 촬영은 상업 사진 작가인 제임스 리프만에게만 촬영을 허락했다. 리프만은 촬영한 기가팩토리 내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건설이 완료되면 6500명의 직원을 고용해 연간 전기자동차 5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테슬라는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배터리 생산 비용이 기존의 3분의 1로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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