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또 다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조금은 들뜨고 설레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원할 것이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과 처한 상황이 다르겠지만 다양한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스마트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보자.

로맨틱한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들을 위한 앱

크리스마스 날 방황하는 커플을 위한 앱 ‘비트윈데이트’가 있다. 비트윈데이트는 실제 커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인 비트윈 사용자들에게서 맛집은 물론 카페, 지역 랜드마크 등 데이트 장소들을 추천받아 사용자드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색다른 데이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나 날씨, 지역, 상황에 꼭 맞는 데이트를 추천해준다. 진짜 좋은 곳인지 의심할 커플 들을 위해 실제 사용자들이 남긴 사진과 후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 비트윈데이트는 맛집, 카페, 지역 랜드마크 등 데이트 장소들을 추천해준다 (사진=비트윈)

크리스마스 시즌을 통해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 있다면 ‘티파니 웨딩 링 파인더’ 앱을 사용해보자. 이 앱을 통해 여자들의 로망인 티파니의 다양한 링을 한눈에 보고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링의 실제 캐럿을 체크하고 사이즈를 결정한 후 연인의 손을 몰래 촬영해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오붓한 하룻밤을 보내고 싶지만 돈이 궁한 커플들은 숙박 예약 앱 ‘야놀자’를 활용해보자. 야놀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오는 24일에 ‘마이룸’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 전액을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크리스마스이브 객실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크리스마스이브 객실 공짜 이벤트 외에도 24일부터 마이룸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마이 크리스마스 키트(MY X-MAS KIT)’를 무료 증정한다. 마이 크리스마스 키트는 숙박에 필요한 다양한 비품과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크리스마스는 역시 가족과 함께” 라는 건전한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위한 앱

즐거운 크리스마스 날 분위기가 어색한 가족들은 ‘엘프유어셀프’ 앱을 다운 받아보자. 어색한 분위기를 신나게 만들어줄 앱이다.

가족끼리 찍은 사진을 이 앱에 업로드하면 자신의 얼굴이 자동으로 엘프(요정) 얼굴에 합성되고 댄스 동영상이 만들어진다. 연말 크리스마스 테마에 맞는 배경을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날 분위기가 어색한 가족들은 ‘엘프유어셀프’ 앱을 다운 받아보자 (사진=flickr)

가족과 흥겨운 캐롤을 즐기고 싶다면 ‘멜론쇼윙’ 앱을 활용해보자. 멜론쇼윙은 노래 녹음과 동영상 녹화 기능까지 갖춘 노래방 앱이다. 캐롤은 물론 다양한 컨셉의 노래를 직접 불러 제작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나 자동차 안 AUX단자를 연결하면 멜론쇼윙을 통해 노래를 부르고 노래하는 모습을 직접 녹화할 수 있어 셀프 연주를 통한 공연 모습, 자작곡 등을 제작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도 혼자서 보내는 나홀로족들을 위한 앱

크리스마스 날 나홀로족을 위한 앱 ‘에이드’가 있다. 에이드는 ‘스낵형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큐레이션 앱이다. 핫 트렌드에 오른 실시간 화제영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토픽 나우'와 이슈별로 모아 볼 수 있는 '이슈인사이드', 관심 있는 주제별로 모아볼 수 있는 '해시태그'로 2~3분의 에피소드 단위의 클립 영상을 제공한다.

▲ 에이드는 ‘스낵형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큐레이션 앱이다 (사진=그레텍)

크리스마스 시즌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솔로부대들에게 게임만큼 시간을 때우기 좋은 콘텐츠는 없다. 특히 게임 중에서도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면 솔로 남자들은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구글플레이 앱 검색에서 ‘미연시’라 검색하면 ‘흡혈귀의 연애방법’, ‘런 투 위시’, ‘톡연시’, ‘전학생’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다. 외로움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면 이 게임들을 통해 가상의 미소녀라도 만나 쓸쓸함을 달래보자.

게임 속 가상의 미소녀들로 충족이 안된다면 현실세계로 돌아와 소개팅을 해보자. ‘이음’, ‘코코아 북’, ‘마카롱’, ‘정오의 데이트’등 다양한 소개팅 앱이 있으니 솔로들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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