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갤럭시S7이 압력 감지 스크린과 레티나 스캐너를 탑재하고 내년 3월쯤 출시될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압력 감지 스크린은 최근 아이폰에서 사용된 3D터치 기술과 유사하며 레티나스캐너는 사람 눈의 홍채을 인식해 보다 높은 보안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14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인용해 갤럭시S7이 이 같은 기능을 탑재하고 내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갤럭시S6엣지플러스 (사진=삼성전자)

또한 믿을 만한 정보제공자에 따라, 갤럭시S7이 USB C타입 포트를 통해 빠른 충전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USB C타입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USB포트로 위아래의 구분이 없이 더 내구성이 강화된 버전으로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S7이 전작인 갤럭시S6와 유사한 디자인을 지닐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더욱 향상된 기능의 카메라도 탑재되며, 단말 후면에 카메라 렌즈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면이 곡선이 아닌 갤럭시S7 버전이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간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7은 3~4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7은 내년 MWC에서 발표되고 3월 쯤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압력 감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SoC), 4GB 램, 지문인식기능, 빠른 무선 충전 기능, USB C 타입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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