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근로자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독 가스 누출과 같은 긴급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는 등, 산업 재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이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 ‘넥시스(주)’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개발 및 영업/마케팅을 비롯해 산업 현장별 최적화된 ‘IoT 산업 안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넥시스 김동현 대표가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LTE 스마트 헬멧은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LTE 기반의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양사가 추진하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뿐 아니라 근로자의 위치, 맥박 상태, 유독가스 누출 여부 등 센서와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 가능하다. 산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는 개인과 사회의 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이와 연계될 수 있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이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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