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개인정보보호지원센터에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으나 전문인력이 없어 현장점검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보호 법률 및 기술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개인 정보 유출 사건 발생시 관계 공무원과 현장점검부터 점검 후 개선사항 이행 모니터링 단계까지 세부 점검절차 및 방법 등을 마련해 대응하게 된다.

방통위 개인정보보호과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침해사건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누구든지 개인정보가 침해당한 경우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국번없이 전화 1336번)에 신고할 수 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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