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김준규(오른쪽)씨는 올해의 청년지식재산인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최종배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윤종용 민간위원장)가 주최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2015 컨퍼런스’에서 교내 창업동아리 학생인 김준규 학생이 청년지식재산인상(Young IP Pioneers Award)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지식재산인상은 국내외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 분야 발전에 기여했거나 미래 활동이 촉망되는 만 20세에서 39세의 청년 지식재산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신설돼 올해 2회째로서 국내 지식재산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양대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김준규 학생(23)은 발명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하여 글로벌기업가센터(센터장 류창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강좌 및 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재 27건의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P를 활용한 학생창업에 성공하고 사업성이 높은 특허를 활용하여 활발한 기술이전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IP 창출 활동으로 다용도 멀티콥터, 친환경 스마트 탄의 개념 설계 등 회사 특허 33건을 등록하였고 각종 발명대회, 기술사업화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는 등 IP 창조 및 사업화분야에서 향후 기여할 잠재력이 큰 청년 지식재산인으로 평가되어 선정된 것이다.

김회율 한양대 교학부총장(LINC사업단장)은 “한양대는 IP에 기반한 기술창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 창업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년층이 기술 창업, 글로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학생 창업자들에게 대학기술의 무상이전,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등 대학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기술사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2015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도 창업교육 최우수대학으로 교육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학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 동문네트워크 등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가진 국내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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