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증강현실, 교육을 만나다... '3D 플레잉하우스'
[사용기]증강현실, 교육을 만나다... '3D 플레잉하우스'
  • 김문기 기자
  • 승인 2015.10.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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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교보재가 출시돼 화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콘텐츠로써 아이들에게 친숙한 색칠공부와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국내 중소기업 뷰아이디어(대표 김하동)가 내놓은 '플레잉하우스' 시리즈는 3D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가상의 체험을 안내해주는 스마트 교재다. 반복되는 학습효과와 생동감 있는 3D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말 트임 효과와 사물인지,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다. 

▲ 뷰아이디어 '플레잉하우스' 증강현실 교재

뷰아이디어의 '플레잉하우스' 시리즈는 유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4세에서 9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교보재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연결해 아이들에게 미술과 교육,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꾸몄다. IQ 뿐만 아니라 EQ 증진도 돕는다.

교육공학자인 존 듀이의 상상력 이론과 아른하임의 시지각 이론을 기반으로 인성 및 적성, 지적능력 발달을 꾀한다는 점 또한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이 혼합돼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설계하고 색칠해서 만든 자신만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플레잉하우스'는 마치 어릴 적 소꿉놀이를 연상시키도록 구성됐다. 주방과 거실, 여자아이방과 남자아이방, 드레스룸으로 나뉜다. 소재 특성상 여자아이가 선호할만한 구성이다.

각 교보재들마다 약간 다르게 구성돼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동일하다. 미로찾기와 틀린그림찾기, 스티커를 이용한 놀이와 얼굴 색칠, 집과 사물 색칠 및 입체 사물 만들기 등으로 이어진다.

'여자아이방(Girls Room)을 예로 들면, 첫 페이지에 교보재 사용과 관련된 짤막한 소개와 함께 미로찾기 페이지가 보인다. 사과 속 미로를 헤쳐 나와야 한다.

다음 페이지는 스티커를 이용한 놀이다. 좌측의 빈 공간을 스티커로 채우면 끝이다.  하나씩 떼어내면서 직접 빈 공간에 맞는 스티커를 맞춰 놓으면 된다.

▲ 스티커 붙이기 놀이

   
 

다음 페이지는 댄스 타임이다. 새우와 사과, 파프리카, 찐 계란들이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 옆에는 예쁜 여자 아이의 얼굴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부터 증강현실을 이용할 수있다. 증강현실 적용은 아이들이 스스로 해볼 수도 있겠지만 처음에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쉽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증강현실 자체가 낯설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다운로드 방법은 두 가지다. 소개 페이지에 나와 있는 QR 코드를 이용해 내려 받는 방법과 직접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은 '3D coloring-playing house'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상, iOS는 5버전부터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앱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비교적 단순한 메인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좌측 상단의 폴더는 스캔한 색칠공부 결과물을 열람할 수 있으며, 우측은 간단한 설정이 가능한 아이콘이 배치돼 있다.

앱 안의 집에 들어가면 부엌과 거실, 각각의 방들이 배치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댄스타임의 여자아이 얼굴에서 증갈현실을 시도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댄스(Dance)'를 터치하면 된다. 댄스에 들어가 카메라를 누른 후 책 속의 여자아이 얼굴을 비추면 갑자기 아이 얼굴이 '툭' 튀어나온다. 색칠 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여자아이 모습만 보인다.

이제 여자 아이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한 색칠 작업을 시작한다. 색칠이 완료된 후 다시 카메라를 비추면 색칠한 그대로의 여자아이 얼굴이 다시 튀어나온다. 입력을 완료하면 무대 속에 색칠이 끝난 여자아이 얼굴과 함께 3D 캐릭터가 완성된다. '시작'을 누르면 자신이 색칠해 만든 캐릭터가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댄스타임에 사용하는 여자아이의 얼굴. 색칠 전의 모습니다.

▲ 색칠 전 여자아이 얼굴을 담은 댄스타임.

▲ 색칠을 완료한 여자아이 얼굴.

▲ 얼굴에 직접 색칠한 여자아이가 춤을 추고 있다.

다음은 '집'이다. 집의 경우에도 앱에서 맞는 카테고리를 찾아야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예컨데 '부엌(Kichen)'을 선택하고 댄스타임의 여자아이 얼굴에 카메라를 맞추면 증강현실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앱에서 교보재 구분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해야 한다.

'집'의 경우에는 맨 처음 메인화면에서 '플레이하우스(Play House)'를 누르면 증강현실 경험이 가능하다. 단 색칠이 안되어 있을 때는 하얀 바탕의 기본적인 집만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색칠한 후 다시 카메라를 비추면 색칠한 그대로의 집을 증강현실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 집을 색칠해봤다

▲ 색칠한 집을 증강현실로 보여주는 모습

집을 만들었다면 이제 집 안을 꾸며야 한다. '여자아이 방'으로 들어가면 방에 어울리는 여러 가구들이 포진해 있다. 앞서 과정과 마찬가지로 색칠한 후 카메라를 비춰 하나씩 방에 채워 넣다보면 어느새 여자아이 방이 아이가 직접 색칠한 가구들로 가득해진다.

▲ 여자아이 방에 들어갈 옷장을 색칠해 완성한 모습.

▲ 색칠한 옷장이 여자아이 방에 들어 갔다.

▲ 색칠한 옷장을 카메라를 통해 앱에 입력한다.

▲ 입력이 완료되면 색칠한 옷장을 증강현실로 경험할 수 있다.

▲ 색칠 전 옷장과 색칠이 완료된 옷장.

증강현실은 실제로 그곳에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상상력을 풍부하게 한다. 모바일로 구현되는 증강현실 자체가 아이들에게 하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가상현실 속 3D 체험은 실체감을 강하게 전달하는데, 사물과 배경을 화면 안에서 직접 조작함으로써 간접 관찰이 가능하다. 색칠을 병행하기 때문에 시각적 활동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감각도 향상시킨다. 손과 눈의 협력 기능이 강화되는 셈이다.

마지막은 만들기 시간이다. 직접 종이를 오려 입체 사물을 만든다. 처음 시작이 오프라인 책에서 시작했다면, 중간은 오프라인 책과 온라인 증강현실을 잇는 교육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에 증강현실 자체를 현실로 옮겨 3D 입체 사물을 직접 만드는 식으로 연결된다.

시리즈별로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직소퍼즐과 숫자맞추기, 레시피별 인터렉티브 요리하기, 사진을 TV로 불러오기와 3D 같은 그림 찾기 등이 해당된다.

뷰아이디어의 '플레잉하우스'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외국어 조기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아랍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미션도 더 추가하고 OX 퀴즈도 도입할 예정이다.

화면이 비교적 큰 태블릿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을 TV와 연결해 아이와 함게 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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