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최근 불통된 '쇼' 통화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 1인당 3000원의 요금 감면과 30분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한다.  

KTF는 '쇼' 통화 장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용자 1인당 3천원의 요금 감면 또는 30분 무료통화 제공으로 보상을 실시, 내달 요금청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KTF는 피해를 접수한 이용자 1만여명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 같은 보상이 약관에 규정된 수준에 비해 8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KTF는 지난 10일 장애 발생시 공식 입장표명을 통해 "장애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추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TF '쇼'는 용인기지국의 인증시스템 과부하로 인해 지난 10일 오전 6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용인과 성남, 과천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었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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