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시럽 오더(Syrup Order)’를 이제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쓸 수 있다.

13일 SK플래닛은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고 직영점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시럽 오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은 시럽 오더를 통해 주변의 롯데리아 매장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메뉴와 수량을 선택하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주문한 메뉴가 포장 완료되면 매장에서 고객에게 픽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 직원에게 시럽 오더 화면을 제시한 후 주문한 상품을 받아오면 된다.

▲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시럽 오더(Syrup Order)’를 이제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쓸 수 있다<사진 = SK플래닛>

이 달로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오더의 제휴매장은 출시 당시 10곳 이었으나 올해 초 150개 매장으로, 그리고 9월 말 기준 전국 250여개 브랜드 약 5,000여 곳의 매장으로 확대됐다. SK플래닛 측에 따르면 고객이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통해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 8월 커피 전문 브랜드 ‘엔제리너스 커피’와 제휴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경쟁력있는 중소형 브랜드까지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들과 제휴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외에도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를 비롯해 햄버거, 도넛, 아이스크림, 분식 등 포장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로 제휴 업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시럽 오더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멤버십 할인 및 쿠폰, 기프티콘 사용 등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어 다양한 O2O 서비스 들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한 소비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