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멜론(대표 신원수)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 기자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

멜론은 이날 2014년 6월 이루어진 ‘멜론 자산(빅데이터) 공개’의 취지와 의의, 1년간 성과, 향후 멜론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

지난해 멜론은 10년간 구축해 온 2800만 고객의 소비 이력과 활동 내역이 포함된 빅데이터를 아티스트(기획사)에 공개하고 고객에게 개인별 큐레이션 및 스타커넥션 서비스를 지원하는 ‘MLCP’를 론칭했다. MCLP는 음악 콘텐츠 생산자가 멜론 자산인 빅데이터를 열람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멜론은 MLCP 론칭 당시 아티스트 마케팅 플랫폼인 ‘파트너센터’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7월 ‘모바일 파트너센터’를 선보였다. 파트너센터를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맞춰 타겟 고객에게 선별적으로 전달된다.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멜론의 MLCP는 음악 콘텐츠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며 “중장기적인 멜론의 목표는 이해관계자의 가치 증진시킬 수 있는 수익 모델 창출과 진화한 큐레이션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음악 감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접목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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