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배달의민족(대표 김봉진)은 10월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과 반조리 식품들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가 맡는다. 배민프레시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완료하는 일명 ‘새벽배송’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출근 전 또는 아침 식사 전에 반찬을 받을 수 있다.
 
▲ 배달의민족이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달의민족 반찬 카테고리는 ‘집밥의완성’ 세트 4종, ‘집국의완성’ 세트 3종, ‘파티의완성’ 세트 3종 등 총 10종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집밥의완성 세트는 반찬과 국을 모아놓은 세트이다. 멸치아몬드 볶음, 양념 고추지, 영양 콩자반, 진미채, 무말랭이 등 ‘밑반찬 5종 세트’를 주문할 수 있고 고등어 김치찜, 뚝배기 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등 ‘베스트 반찬 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다. 매일 다른 국과 반찬으로 짜인 1주일 치 식단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다.
 
집국의완성 세트는 국만 따로 모았다. 소고기미역국, 소고기뭇국,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의 국을 모은 ‘베스트 국 세트’가 대표적인 메뉴다. 김치 콩나물국, 우렁 해장국, 짬뽕국, 북엇국을 모은 ‘해장국 세트’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고 삼계탕, 인삼 불고기탕, 추어탕, 갈비탕, 뼈해장국을 모은 ‘보양국 세트’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파티의완성 세트는 집에서 외식 메뉴를 직접 해 먹고 싶을 때 유용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바비큐 폭립, 로제 새우 스파게티, 연어 스테이크,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반조리 상태로 배달 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프레시의 반찬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최고의 메뉴들”이라며 “이렇듯 좋은 품질의 음식을 최상의 물류 시스템으로 배송하는 것이야 말로 배달의민족이 지향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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