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아이폰6S의 일부 사용자들이 가끔 전원이 꺼지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의 최신 폰 아이폰6S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전했다. 일부 사용자에 따르면 아이폰 6S가 가끔 전원이 꺼지고 홈 버튼이 이유 없이 뜨거워지고 폰 스피커 오디오 소리가 일그러지는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지원 포럼에 적힌 사용자의 글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부분을 집어냈다.

▲ 일부 사용자들이 새 아이폰6S가 가끔 전원이 꺼지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애플코리아)

이에 따르면 일부 사용자는 새 아이폰이 심지어 배터리가 꽉 찼을 때도 랜덤으로 전원이 꺼진다고 밝혔다. 이 중 두 명은 문제가 128GB 아이폰6S에서 일어났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는 홈 버튼이 명백한 이유 없이 뜨거워지는 현상이다. 'JazzieFay'라는 한 사용자는 “아이폰을 금요일(출시일) 이후 가져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일어났을 때 홈 버튼이 뜨겁게 타고 있었고 스크린은 검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다른 문제로 일부 유저는 아이폰6S의 오디오 퀄리티 문제를 지적했다. 'Craigus91'이라는 한 사용자는 일그러지거나 긁는 듯한 소리가 아래 스피커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몇몇 유저도 트위터에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불평했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출시했을 때 몇몇 유저들은 바지 주머니에 폰을 넣었을때 폰이 잘 휜다고 말했다. 그 문제는 유튜브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 계정의 루이스 힐센티거란 사람이 아이폰6가 잘 휘어지는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이른바 밴드게이트로 알려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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