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LG전자가 오는 10월 1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하반기 전략폰을 선보이는 가운데 벤치마크 툴을 통해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이 포착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하반기 전략폰으로 추정된다.

30일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GFX벤치에는 LG전자 G4 프로로 추정되는 모델명 H900의 세부 하드웨어 스펙이 포착됐다.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H900 스마트폰은 2560x1440 해상도의 5.7인치 크기를 갖춘 IPS 패널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퀄컴 스냅드래곤808이 장착돼 있다. 업계에서는 스냅드래곤808 대신 스냅드래곤810이 탑재될 가능성을 지목하기도 했다.

▲ LG전자 G4

메모리는 4GB로 업그레이드됐다. 카메라는 후면 1500만화소로 4K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은 47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대략적인 하드웨어 스펙으로 살펴봤을 때 상용모델이라기 보다는 테스트 모델로 보이며, 실제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소폭 조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LG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넥서스5X를 선보였다. 내달 20일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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