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애플이 아이폰6S를 출시했지만 전작인 아이폰6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다는 반응과 함께 애플스토어 앞의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작년보다 줄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27일(현지시간)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리사(Lisa Eadicicco)는 아이폰 6S가 아이폰6보다 나은 점을 간단히 설명해 애플의 신작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실었다. 그녀는 비록 새 아이폰이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일지라도 아이폰6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리사(Lisa Eadicicco)는 아이폰 6S가 아이폰6보다 나은 점을 간단히 설명해 애플의 신작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실었다. (사진=애플코리아)

우선 아이폰 6S는 ‘라이브포토’를 찍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버튼을 누르면 찍히는 순간의 전후를 1.5초 씩 더 늘려 생생하게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어낸다.

셀카 기능도 개선됐다. 아이폰 6S은 앞에서도 플래쉬가 터지기 때문에 혼자서도 어두운 곳에서 더 선명하게 자신을 찍을 수 있다.

이어 새 아이폰은 ‘3D터치’를 사용해 앱을 더 빠르고 분명하게 작업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새 글을 작성하길 원한다면 앱을 열어 'New post'을 누를 필요 없이 앱 아이콘을 조금 더 세게 눌러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마찬가지로 3D터치 기능을 통해 화면을 조금 더 세게 누름으로써 앱 사이를 이동할 수도 있다. 새로운 터치 ID 센서와 더 나은 프로세서를 탑재했기에 더 빠르게 아이폰 잠금을 풀 수도 있다.

이어 3D터치 기능으로 날짜나 비행 시간 등 정보를 사용자가 하고 있는 것에 방해받지 않고 미리 볼 수 있다. 만일 누군가 사용자에 메시지를 보내 그 안에 애플 웹사이트 사파리를 링크로 보낸다면 새 아이폰 사용자는 3D 터치로 텍스트 대화는 이어가면서도 그 웹사이트의 미리보기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키보드를 두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타이핑하길 원하는 곳이 어디든 커서가 정확히 등장한다. 마치 트랙패드처럼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퀵타이프(QuickType)' 기능이다. 이 기능 역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서만 가능하다.

새 아이폰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시리(Siri)를 사용할 수도 있다. 심지어 아이폰이 전원에 연결되지 않았을 때도 '헤이 시리(Hey Siri)'를 켜 놓아 아이폰을 두드리는 것 없이 음성으로 답을 할 수 있다. 전작까지는 '시리'를 이용하기 위해 홈 버튼을 길게 눌러야 했다.

아이폰6S는 고화질의 4K 비디오 영상도 볼 수 있다. 새 아이폰은 1200만 픽셀 카메라로 4K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4K 영상은 모든 싱글 프레임을 800만 픽셀로 더 선명하게 영상을 잡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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