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마크 주커버그의 중국어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제8회 연례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중국어로만 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 애플 CEO 팀쿡,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등이 참석했다.

▲ 마크 주커버그가 제8회 연례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중국어로만 회의를 진행해서 화제가 되고있다.

 주커버그는 “세계적인 리더와 함께 외국어로만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시진핑 주석을 다른 리더들과 만나게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주커 버그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중국어 실력을 자랑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중국 만다린에있는 칭화 대학에서 30분동안의 Q&A에서 중국어로만 답변한 동영상이 중국 음력 설날에 공개된 바 있다.

이같은 주커버그의중국어 실력은 아내가 중국인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구글이나 유튜브같은 인기있는 웹사이트 처럼 현재 중국에서 차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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