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의 거대 포탈 업체인 바이두와 제휴를 맺었다.

MS는 윈도 블로그를 통해 중국의 바이두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윈도10 배포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6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있는 바이두와 함께 윈도10 배포에 협력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MS는 중국에서 윈도10 엣지 브라우저의 기본 홈페이지를 바이두로 설정하고 검색엔진도 빙(bing)대신에 바이두의 검색엔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바이두에서 추가적으로 제공 할 익스프레스 앱은 윈도10을 쉽고 안전하게 배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의 거대 포탈 업체인 바이두와 제휴를 맺었다.

유 서프 메디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 빙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지만  MS는 중국에 바이두 검색 엔진 제공을 계획하고있다.

한편, 이번주 초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구글, 퀄컴은 클라우드 플레어에 총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