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LG전자가 제조 중인 넥서스5X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23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넥서스5X의 렌더링 이미지를 게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제품의 전면과 후면 렌더링으로 마케팅/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기존에 유출됐던 후면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23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넥서스5X의 렌더링 이미지를 게시했다<사진 = 안드로이드폴리스>

넥서스5X의 전면은 물리버튼 없이 스테레오 스피커가 전면 상하단에 모두 배치돼 있다. 상단 스피커 좌측에는 조도센서로 추정되는 부분도 있다.

후면에는 볼록 솟은 카메라와 렌즈, 듀얼 플래시, 레이저A가 가로로 정렬돼 있다. 카메라 바로 아래에는 둥근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다.

넥서스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단말기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구글은 넥서스 단말기를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해 출시해왔다.

LG전자는 2013년에 출시된 넥서스5를 제조한 바 있다. 그 후속작인 넥서스5X도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넥서스5X는 1,920x1,080 해상도의 5.2인치 디스플레이와 퀄퀌 스냅드래곤808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USB C형 표준 단자를 포함하며 아마존에 따르면 램은 2GB다.

넥서스5X의 가격은 전작 넥서스5보다 50달러 가량 오른 399~449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차이는 내부저장소 용량 16/32GB에 의한 것이다.

▲ 후면에는 볼록 솟은 카메라와 렌즈, 듀얼 플래시, 레이저A가 가로로 정렬돼 있다<사진 = 안드로이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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