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티브로드(대표 김재필)가 추석을 맞아 방송 권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오는 24일부터 추석맞이 개봉영화 소개와 결혼이주여성 초청 체험행사, 지역 전통시장 소개, 민속놀이 경연대회 방송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티브로드 ABC방송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생방송 토크프로그램인 '생방송톡톡-뻔(fun)한 추석특집'(24일 오후 3시)을 통해 외국인 노래자랑과 명절 스트레스 집단 토크, 연예인 게임프로그램, 송편빚기 등을 방송한다. 시민MC인 박한석씨와 외국인MC인 크림슨라이나씨(캄보디아), 에밀씨(덴마크) 등이 출연한다.

▲ 우리동네정보통 방송 화면<사진 = 티브로드>

수원방송은 생활정보프로그램인 '우리동네정보통'(25일 오전 9시)을 통해 송편과 잡채 등 차례음식 만들기와 명절의 이해 및 예절교육 등을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을 초청해서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천방송에서는 특집다큐멘터리인 '추석음식이야기-송편은 왜 반달모양일까?'(25일 오후 2시 30분) 방송서 추석의 어원과 대표 음식인 송편의 유래,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제사 음식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부산방송은 영화소개프로그램인 '영화보는 날'(26일 오전 10시 30분)로 추석연휴를 맞아 개봉되는 영화인 송강호와 유아인이 주연으로 한 사극 ‘사도'와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스릴러 ‘더 탐정 : 비기닝’, 판타지 애니메이션 ‘더 매직 : 리틀톰과 도둑공주’ 등을 추천한다.

전주방송은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인 '전주초대석'(26일 오후 12시 30분)으로 반봉현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을 초대해 재래시장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형마트와 비교해 재래시장의 장점과 저렴하게 구입하는 차례음식 재료 등을 소개한다. 생활정보프로그램인 '힘내라골목상권'(26일 오후 1시)은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추석장보기 노하우 대공개와 명절맞이 할인행사 등을 알려준다.

중부방송은 '힘내라골목상권 추석특집편'(27일 오전 9시)에서 명절을 맞아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천안과 아산, 세종지역의 골목 상권을 배경으로 상인들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대구방송은 휴먼다큐멘터리 '리얼인터뷰 삶'(28일 오전 11시 30분)을 통해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의 애환을 담고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방문한다. 대구지역 실향민 상황과 북녁에 있는 아내와 자식을 만나기 위해 이번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한 한 실향민의 가슴아픈 사연을 방송으로 전한다.

서울방송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고 올해로 20회를 맞는 '2015년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28일 오후 3시, 7시)를 특별 편성한다. 탈춤과 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대학교 동아리 26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농악, 탈춤, 놀이종목 등 다양한 전통놀이 경연을 펼쳤던 열띤 현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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