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를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정보전달 또는 광고를 목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디지털 스크린에 재생하는 매체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스케줄, 전송, 재생 기능을 손쉽게 제공하며, 매장, 옥외 광고판 등 다양한 장소의 디바이스에 디지털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달리 콘텐츠 실시간 전송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는 본사에서 매장별, 디스플레이별 모니터링과 함께 컨텐츠 재생, 스케줄링, 업데이트 등 원격 시스템 관리도 가능하다.

▲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를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사진 = skt>

기존 디지털 사이니즈는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 시점마다 전문업체가 필요하여 비용 부담이 있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초보자도 손쉬운 컨텐츠 제작을 할 수 있도록 동영상 제작을 위한 템플릿 제공과 유투브, BTV 등의 일반영상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 이미지, 텍스트, SNS 연동 등 목적에 맞는 화면 분할/활용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고객 모집이나 매출 증대를 위한 타겟팅된 캠페인 및 프로모션 진행이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채널 기능을 통해 단순 정보 전달 매체에서 탈피하여 마케팅 도구로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써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모든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손쉽게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및 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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