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송승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LG화학이 생산관리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DB) 서버를 x86 기반의 SQL 서버로 구축·전환해서 ROI(투자대비성과)를 30% 향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선 전략에 따라 생산관리시스템의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능·안정성·비용 측면을 검토하고 생산관리시스템을 유닉스, 오라클 DB환경에서 x86 기반 SQL 서버로 전환했다.

또 고가용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해 SQL 서버를 통한 AAS(Active-Active-Stand by) 구성으로 논리적인 4중화를 구축했다.

▲ 한국MS는 LG화학이 생산관리시스템 x86으로 교환 후 ROI가 30%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생산관리시스템 장애 발생 시 생산 설비가 중단되므로 매출에 영향을 못 주도록 과감한 결정이 필요했다”며 “마이그레이션 과정에서 검증 및 역량 강화가 유효했고 MS에서 제공한 컨설팅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현진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시스템의 서버와 DB를 교체한다는 것은 확실한 기술과 성능 및 고가용성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MS 윈도 서버와 SQL 서버를 통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개방형 환경으로 전환해 투자 효율성을 확보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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