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신현석 기자] KT(대표 황창규)의 ‘올레 슈퍼카드’가 고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통신비 할인을 큰 폭으로 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휴도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까지 확대해 총 9개 카드사에서 올레 슈퍼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KT는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슈퍼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레 슈퍼카드는 KT가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BC카드, IBK기업은행, JB전북은행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세이브형과 DC형의 두 가지 형태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휴 신용카드다.

세이브형은 24개월 기준으로 단말기를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36만원까지 먼저 할인 받을 수 있게 했다. DC형은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최대 1만 5천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도록 혜택을 단일화해 고객이 할인액을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올레 슈퍼카드는 일반적으로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되었던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도 모두 포함된다. 무선 상품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집전화 등 유선 상품까지 확대해 적용할 수도 있다.

세이브형은 기존에 특정 가맹점에서만 적립이 가능하고 가맹점마다 적립율이 달랐던 점을 개선해 가맹점 구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하게 적립이 가능하다.

KT는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삼성카드, 우리카드, 대구은행카드와 신규 제휴하며 고객들은 이번 신규 제휴 카드사들에서 신규 카드 가입이 아닌 올레 슈퍼카드로 교체 발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를 그대로 승계 받을 수 있고 발급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간편히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마다 달랐던 카드 발급 신청 절차를 개선해 ‘1899-5500’ 통합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모든 제휴 카드를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제휴추진담당 노정호 상무는 “올레 슈퍼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분산된 카드혜택으로 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어 단기간 내 30만 돌파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슈퍼카드를 확대하여 고객 편의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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