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밀레는 올해 8번째로, 오는 9월 4~9일까지 5일 동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독일어,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에 참가한다. 밀레는 ‘삶에서 얻은 영감’(Inspired by life)’이라는 주제 아래, 전체 생활가전 전시공간 10% 규모인 3,000㎡의 전시공간을 활용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홈 가전제품을 대거 출시, 공개한다.

올해 56회째를 맞이하는 IFA는 매년 50여개국 1.4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며, 2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멀티미디어 전시회이다.
 

 

밀레는 이번 IFA 2015에서 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홈 등 최신 기술과 가전제품 트렌드에 발맞춰, 10년 이상 가전기기의 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했던 노하우를 공개하고,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성과 가전제품 각 기기간 호환성을 향상시킨 ‘밀레 엣홈(Miele@home)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 최초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액체 세제투입 시스템을 적용한 허니컴 드럼세탁기, 전기레인지와 연동하는 후드, 오븐, 냉장고 등 소비자 편의 중심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소비자의 상상을 뛰어넘는 신기술을 다양하게 소개해, 보다 풍요로워진 혜택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밀레는 최근 유럽에서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감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 규제 정책과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개선에 대한 니즈의 확산으로,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가 적용된 드럼세탁기, 청소기 등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밀레의 스팀오븐, 인덕션 쿡탑 등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IT와 가전이 만나다… 밀레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현실로!
언제 어디서나 원격 조정 가능, IT 기술과 결합해 똑똑해진 지능형 가전제품 등장

밀레(대표 라인하르트 친칸)는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를 통해 ‘Miele@Mobile’ 애플리케이션 및 가전제품 내 커뮤니케이션 모듈 장치를 탑재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밀레 엣홈(Miele@home)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은 밀레의 허니컴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작동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격으로 제어 및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PC와 같은 개인 단말기를 사용해 밀레 드럼세탁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세탁 프로그램 선택부터 예약 세탁, 탈수 속도, 온도 조절, 세제 잔여량 확인 또는 구입 등의 기능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전제품의 외에도 가전 기기간 상호 연동 시스템을 갖춘 신기술도 공개한다. 밀레의 전기레인지와 후드 제품에는 상호 연동 시스템인 ‘Con@ctivity 2.0’ 기능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지난 CES 2015에서 밀레가 IBM과 협력해 공동으로 선보인 신개념 가스오븐레인지(모델명 HR1956)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IT 신기술이 적용된 밀레의 가스오븐레인지는 소비자가 식료품 목록을 컴퓨터에 입력하기만 하면 조리에 적합한 레시피, 요리 준비 과정 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는 태양에너지를 생활 전력으로 활용하는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가전 제품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관리 시스템 영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가전분야의 스마트 에너지 활용부문의 리더로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시한다.

‘스마트 스타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날씨예보를 확인해 에너지 사용량을 조정, 계획, 설계할 뿐만 아니라 전력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최적 시간대에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작동시켜줘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사용 관리 및 에너지절감에 효과적이다.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가 적용된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냉장고, 전기레인지, 쿠커 후드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밀레는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시스템인 트윈도스 기능을 장착한 허니컴 드럼세탁기 ‘W1’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 ‘에코라인 플러스’ 진공청소기는 800W 모터출력에도 불구하고, 브러시로 흡입되는 미세먼지의 공기저항이 낮도록 설계했다. 화력 조절이 중요한 음식의 조리 시 화구의 세기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 및 제어할 수 있는 ‘온도제어장치’ 기능을 겸비한 프레스티지 인덕션도 소개한다.

한편, 밀레 고객 및 각국의 기자단을 위해 대규모의 카페가 마련된다. 무대 앞에는 라운지가 마련돼 전시장 방문객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밀레의 전문 유명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시연 행사도 펼쳐진다. 공동회장인 밀레 및 진칸을 비롯한 고위층 경영진들과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 안규문 대표 등 해외법인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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